“물질보다 사람이 먼저다(베드로1)”(눅 5:5-11)
- 글쓴이 : 김지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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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물질보다 사람이 먼저다(베드로1)”(눅 5:5-11)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우리는 예수님을 단지 선생님으로만 부르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질 않은 적이 많았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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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영과 진리로 주님 앞에 예배하는 자로 나왔사오니,
생명의 영, 진리의 영, 구원의 영으로 우리에게 임재하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예수님을 단지 선생님으로만 부르고,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질 않은 적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서도 진정한 ‘놀람의 경험’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신앙은 그래서 맹숭맹숭했고 싱거웠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가슴이 뜨거운 열정이 모자랐습니다.
주님을 위해 살려고 하는 열망도 부족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기도할 때에 우리가 물질의 축복은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복’, 인복을 달라고 기도한 적은 아주 적었음을 용서하시옵소서.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기 보다는 의심의 눈으로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것을 빼앗기지 않도록 방어막을 펴고 살았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그 외모로 보고 판단하려 했습니다.
어떤 옷을 입었는가?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가? 저 사람이 사회에서 직위는 무엇인가만 보고 그를 대하려고 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만날 때에 효용성만을 따진 적도 많았습니다.
저 사람을 만나면 내게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만 몰두했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상대방은 내 진정한 이웃, 내 친구가 되질 못했습니다.
내 삶의 야망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과 방편에 머물렀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사람 때문에,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고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다시 묵상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그 길을 기쁨으로 가는 복된 자녀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s://www.somang.net/pastor-sermon/sunday-worship.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