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베드로5)”(요 21:15-17)
- 글쓴이 : 김지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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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내가 주님을 사랑하나이다(베드로5)”(요 21:15-17)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하루 하루 살면서 우리 속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었으나, 우리는 사랑을 거절당할까 두려워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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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빛으로, 생명으로,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이제 우리 속에 있는 어둠의 흔적들을 주님의 빛으로 사라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몰아가고 있는 죽임의 그림자를 주님의 생명으로 쫓아내시옵소서.
우리를 갉아먹고 있는 불안과 걱정의 상처들을 주님의 평강으로 치유하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하루 하루 살면서 우리 속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었으나,
우리는 사랑을 거절당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사랑받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가 나 같은 부족한 존재를 사랑할까 두려워했습니다.
사랑은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한 것임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내 욕심, 내 야망으로만 사랑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 사랑을 잊고 자꾸 교만해졌습니다.
주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도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것임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는 데도, 우리의 마음이 시릴 때가 있었습니다.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자꾸 우울한 나 자신을 보고 있을 때도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해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주님을 내 마음, 내 목숨을 걸고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시여,
사랑 안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는 베드로처럼 고백합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s://www.somang.net/pastor-sermon/sunday-worship.do